성주재단, ‘멋쟁이사자처럼 해커톤’과 함께 패션테크 인재 발굴

2026.09.30

 

성주재단이 ‘멋쟁이사자처럼 14기 중앙해커톤’에 참여해 AI와 패션·테크산업의 융합을 주제로 한 트랙을 운영하고, 미래 패션테크 혁신을 이끌 인재 발굴에 나섰다.

 

25일 서울 강서구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80개 대학에서 약 2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덕트로 구현하며 IT 분야의 실전 역량을 선보였다.

 

‘멋쟁이사자처럼’이 매년 개최하는 해커톤은 IT 분야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해커톤에서 성주재단은 ‘Fashion & Tech with AI’를 주제로 별도의 ‘SJF 트랙’을 마련하고 후원했다. 참가자들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패션 및 럭셔리 산업에 접목해 새로운 고객 경험과 비즈니스 모델,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안했으며, 성주재단은 해당 트랙의 심사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갖춘 학생들을 선정했다.

 

SJF 트랙 심사 결과, 대상은 수원대학교 ‘꽃보다사자’팀의 AI 기반 Clienteling 서비스를 구현한 ‘MCM Orbit’ 프로젝트가, 최우수상은 카톨릭대학교, 우수상은 동덕여자대학교와 제주대학교 팀이 각각 수상했다. 중앙 해커톤 전체 대상의 영예는 성신여자대학교 ‘두드림’팀이 차지했다.

 

성주재단은 올해 50주년을 맞은 독일 명품 브랜드 MCM의 출연으로 2009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Lead the Future, Change the World’라는 철학 아래 여성 인재 육성, 글로벌 네트워킹, AI·테크·디지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특히 패션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미래 세대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혁신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다음달 3일에는 서울 남산에 위치한 주한독일문화원에서 국제 패션테크 포럼 ‘KIFT 2026 (Korea International Fashion Tech)‘ 포럼을 개최한다. 오후 3시 시작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패션 및 럭셔리 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살펴보고, 글로벌 패션테크 생태계의 발전 방향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경 조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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