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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L STORY

[GWL칼럼]중국 이야기 번외편 'GWL-MOVE 글로벌 여성 리더십 프로그램' 2016-08-03

 

 

 

 GWL4기 / GWL-WING1기 이보람 리더 ⑨

 

 

 

여성 리더십이나 멘토링은 항상 관심을 갖는 분야인데, 2016년 봄, 'GWL-MOVE(Global Women Leadership Program-Mentoring for Our Valuable Experience)'라는 프로그램에 딱 꽂혀버렸다. 성주재단이 주최하는 이 프로그램은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글로벌 여성 리더와 차세대 리더를 꿈꾸는 여성들을 이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상하이에 거주하면서 서울까지 매달 참여할 수 있을까 경비나 시간 조율 등 고민이 되었지만, 분야별 멘토 중 보스턴 컨설팅 김연희 대표님의 멘티가 될 수 있다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더 강렬했다. 의지를 나타낸 지원서를 작성하여 합격! 그렇게 매달 한국 방문이 시작되었다.

 

독서를 무척 좋아하고 배움의 보물창고라고 생각하지만, 아쉬운 점은 책을 읽은 후 삶의 수많은 변주에 대해 질문할 곳이 없다는 것이다(물론 작가와의 만남 같은 행사들이 종종 있기는 하다). 이에 반해 멘토링은 맞춤형 질문이나 피드백이 가능한 상호교류 작용이라는 큰 장점이 있다.

 

GWL-MOVE, 멘토와의 만남이 중반에 접어든 이쯤에 정리를 한번 해보고자 한다.

 

 

 

  첫 번째 멘토링

 

 



아기자기한 브런치 카페에서의 첫 만남. 3시간 남짓 멘티들이 자신을 소개하고 멘토님은 지나온 경험을 들려주셨다. 컨설팅 업계는 신참에서 파트너 단계에 이르기까지 요구되는 역량, Skill-set이 자주 그리고 빠르게 변하기에 끊임없이 성장해야 한다고 하셨다.


신참으로서는 'Problem solving'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이후 팀을 관리하는 사람으로서는 'Team organization 및 고객 관리, Communication skill'이 모두 필요하며, 파트너로서는 네트워킹, CEO의 멘토이자 조언자로서의 역할, Sales 능력을 두루 잘 갖춰야 한다고 했다.


시기별로 요약하면,


20대: 자신에게 맞는 직업과 회사를 찾아라


30대: 최대한 한 곳에 있으면서 경력에 투자해라. 30대인 대리, 과장급은 채용시장에서 업무 능력 대비 연봉이 높지 않아 이직의 유혹이 잦을 수 있으나 한 회사에서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기르고, 견딜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


40대: 내 주위에 사람을 키워라. 내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점점 적어진다. 그 전에는 'Independent'였는데, 점차 'Dependent'로 내가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진다.


50대: 사람을 보는 눈이 있어야 하고, 옥석을 가려야 하는데 쉽지 않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멘토님 삶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함께 여행한 듯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두 번째 멘토링

 



지난 번 만남이 묵직한 시간이었기에 이번엔 밝은 분위기로 진행하고자 테라스가 있어 시원하고 경치가 좋은 장소를 정했다. 김연희 멘토님이 다른 이사직급의 컨설턴트를 초대해주셔서 더욱 풍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동일한 업계라 하더라도 경력을 시작한 시기의 국내외 경제 상황 및 산업 트렌드에 따라 업계에 대한 시각과 정의가 다양해지는 것이 신기했다.


못 만난 사이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이야기하는 시간과 향후 경력관리를 어떻게 해나갈지에 대해서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세 번째 멘토링

 


 



주말 이른 시간, 멘티들은 긴장이 역력한 표정으로 멘토님의 사무실에 모였다. 보스턴 컨설팅의 대표 트레이닝 프로그램인 'Problem solving 모듈'에 참여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Step 1. 문제 정의 및 구조화
Step 2. 이슈 우선순위화 및 가설 수립
Step 3. 작업계획 작성
Step 4. 자료 수집 및 분석
Step 5. Insight 도출
Step 6. Storyline 작성 및 Slide writing


멘티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위 순서에 따라 어려운 문제라도 해결 가능한 수준으로 쪼개서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함께 했는데, 3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올해가 마무리되기까지 미술관 관람, 봉사활동, 박현주 멘토님 멘티들과의 교류행사, 상하이 방문 등이 계획되어 있다. 지리적, 시간적, 경제적 제약으로 다음에 해야지 하고 미뤘으면 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을 놓쳤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피천득 시인의 '인연' 중 이런 말이 있다.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고도 몰라보고
보통 사람은 인연인 줄 알면서도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다.

 

 

김연희 멘토님, 그리고 멘티들과의 인연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오랜 인연으로 남기를 기원하며, 남은 여정도 아름답게 가꾸고 싶다.

 

 

 

 

 

 

**GWL칼럼은 성주재단 리더십 교육프로그램 Global Women Leadership를 수료한 리더들의 칼럼연재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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